네이버, 日자회사에 7791억원 출자

      2020.12.16 18:39   수정 : 2020.12.16 18: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네이버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일본 자회사 네이버 제이허브(NAVER J.Hub Corporation)의 779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 제이허브의 보통주 743만주를 취득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0만4859원이다.



유상증자 목적은 차입금 상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Z홀딩스가 경영통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영통합 절차의 일환으로 라인의 주식을 공개매수 등의 방법을 통해 취득하고자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