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개발자 인력 충원 나선다…스톡옵션 1억

      2020.12.17 09:50   수정 : 2020.12.17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개발자 인력 충원에 나선다.

17일 토스에 따르면 내년 7월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칭)' 출범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하 토스뱅크)은 내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채용한다.

이번 토스뱅크의 경력 개발자 채용은 서버 개발자, Front-End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 devops 등 주요 개발 분야에서 진행되고, 개발 경력 분야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2월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내년 1월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당국의 심사 후 3월에 본인가가 결정되면, 토스뱅크는 내년 7월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영업개시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여 시점에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전 직원 대상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 지급은 이례적인 일일 것이나 이는 인터넷은행 초기 준비 과정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 IT기반 모바일 은행으로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의미 있는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서류 평가 및 1차 실무 ? 2차 문화 면접 등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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