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2020.12.21 17:30   수정 : 2021.04.23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이달부터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컴퓨터 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주는 기술로, 은행권에서 영업점까지 RPA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적용 업무로는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 여수신 거래기록 등을 RPA를 통해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음성과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고객들도 기존 상담사 대신 RPA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 뱅킹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ARS를 통해 각종 증명서를 요청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이번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으로 연간 3만6000시간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B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은행도 지난 10월부터 스마트뱅킹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추천 시스템 'KJ마이봇'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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