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버드와이저,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수상
2020.12.22 16:51
수정 : 2020.12.22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문화예술 후원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문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서 6개의 기업과 방탄소년단 리더 RM, 가수 헨리 등 4명의 개인이 선정됐다.
오비맥주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의 경우,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알리는 뮤직플랫폼을 운영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계 전반에 각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드와이저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판매한 수익금과 매칭그랜트한 금액을 합쳐 전액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모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뮤지션들이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쓰였다.
버드와이저는 지난해부터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를 론칭하고, 이곳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영상과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11월에는 젊은 국내 뮤지션들과 함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LP 앨범을 출시했다. 다운, 짱유, 비비, 서사무엘, 설, 이디오테잎, 쎄이 총 7명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담겼고, 한정판 LP만을 위한 오리지널 곡과 미발표곡이 수록됐다. 한정 LP 앨범을 통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다시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기부됐다.
지난 6월에는 힙합 아티스트 'DPR 크루'와 공동 기획해 온택트 라이브 공연 'BUDX DPR'을 개최했다. 버드와이저는 앞으로도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를 통해 실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지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올 한 해 '착한 소비'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함께 맞서는 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했다"며 "버드와이저는 젊은 예술가들이 브랜드의 모토인 자유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