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본부장, 韓日 북핵수석 첫 유선협의, 한미일 협력 방안 논의
2020.12.23 14:12
수정 : 2020.12.23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3일 오전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전화로 진행됐고 통화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북핵수석대표는 향후 북핵·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따.
한편 후나코시 국장은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지낸 인물로 전임 다키자키 시게키 국장이 내각관방부(副)장관보로 영전하면서 지난 2일부로 아시아대양주 국장 업무를 맡게 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