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2020 송년음악회 비대면 공연으로
2020.12.26 23:24
수정 : 2020.12.26 2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현대중공업가족 유튜브 2020 송년음악회’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2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송년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마무리 하고 희망이 가득한 신축년(辛丑) 새해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된다.
매년 송년음악회의 무대를 꾸며왔던 ‘USP 챔버 오케스트라’를 대신하여 올해는 현대중공업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클래식, 가요, 영화 OST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뿐만 아니라 온라인 청중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년음악회는 유튜브 ‘현대중공업TV’에서 오는 28일,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생중계 된다.
또,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영화관람권, 텀블러, 칫솔살균기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된다.
현대예술관은 코로나19가 소강될 때까지 당분간 로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비대면으로 관객을 맞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연말마다 현대예술관에서 ‘현대중공업가족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사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