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심인 중·고등학교 등 달성군으로 이전
2020.12.28 11:45
수정 : 2020.12.28 11: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현재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 중·고등학교가 2021년도에 달성군 지역으로 이전한다.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교육지원청(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가칭) 포함)은 현재 옥포읍의 옛 경서중학교 자리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교육지원청이 이전하고 예아람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만81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한편 남구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 중·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목표로 현재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인 중·고등학교는 2만9796㎡의 부지에 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18학급, 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다. 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가 옛 유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IT콘텐츠학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학과 1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 달성교육지원청 및 예아람학교, 심인 중·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분교가 개교하게 되면 명품교육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학교들이 우리 군 지역으로 많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