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 "보호관찰관은 법무부 주역이다"
2020.12.29 07:41
수정 : 2020.12.29 0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심야 현장방문에 나섰다.
추 장관은 29일 새벽 자신의 SNS에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찍은 사진과 당부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에 보호관찰관이 있다.
이러 "법무부 하면 검찰개혁 같은 거대한 이슈나 권위적이고 고상한 면을 연상할 것 같지만, 법무부의 주요 업무는 국민 상식을 존중하고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도 보호관찰소·교정국·출입국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법무 직원들이야말로 법무부의 주역"이라며 "주목받지 못하는 많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무수한 땀과 노력을 꼭 기억해 달라"고 언급했다.
추 장관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보호관찰관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고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장관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바 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