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아이리스’ 작가 최완규, 크리에이터로 참여… 최초 한류 중심 비트코인 드라마 제작된다
2020.12.29 15:40
수정 : 2020.12.29 15:40기사원문
최초 한류를 중심으로 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다룬 드라마 ‘펌핑타임(가제)’이 내년도 제작될 예정이다.
‘펌핑타임’은 2018년부터 오랜 기간 제작 준비를 해오고 있었으며, 2021년 방영을 목표로 2021년부터 1월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해당 드라마는 총 10 시즌으로 기획되어, 1시즌은 20부작(30분)씩 제작된다.
또한 암호화폐를 초기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스페셜 예고편(100분), 본방, 극장 편집본 등으로 다양하게 편집하여, 대중들에게 어려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본형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주몽’ 등을 집필한 탑작가 최완규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여 해외 언론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AP통신(세계 최대 미국의 통신사)은 지난 27일 “탑작가 최완규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한국, 중국, 미국의 대형 탑스타가 출연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제작 기획 및 전액 투자는 K-Play Content, 드라마 메인 제작은 한국의 잼스톤 필름이 맡으며, 글로벌 협업은 중국과 미국 제작사들과의 공동 제작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한류스타 외에도 중국과 미국의 탑배우들, 현존하는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들이 까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펌핑타임’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최완규작가는 26일 싱가폴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제작 발표회에 화상으로 참여하여 “2018년부터 본 드라마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부터 관련 업계를 오랜기간 연구하면서, 아주 많은 드라마 적 요소를 알게 되었고, 크리에이터로서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리스와 올인을 이은 대작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완규 작가는 톱배우 제조기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함께 한 배우들은 한류 스타 이병헌, 송혜교, 안재욱, 김태희, 송일국, 이민정, 김재중, 박신양, 장혁, 이범수, 고수, 성유리, 지성, 김래원, 남상미, 최수종, 전도연, 유동근, 이영애, 구본승, 신은경, 이재룡, 최민식, 김재중, 전광렬, 남궁민, 박진희 등 톱스타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당 30억 예산의 대작 ‘펌핑타임’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