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건축가 45명 위촉..공공디자인 질적 향상 기대

      2021.01.03 09:00   수정 : 2021.01.03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한다.

울산시는 3일 전국 공모를 통해 대학교수, 건축사 등 울산지역 25명, 지역 외 20명 등 총 45명을 ‘제1기 울산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공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울산시 및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사업 추진 시 기획 및 설계업무 단계부터 사업 완료까지 자문과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는 공공건축가들이 건축.도시 주요 공공사업에 기획업무 참여 및 자문활동을 통해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로 도시 경쟁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건축기본조례」를 개정, 공공건축가 선정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제도는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기획 단계부터 공공건축 사업에 참여시켜 울산지역의 공공건축물 품질과 품격을 높여 공공건축의 질적 및 양적 가치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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