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천만원 '코앞'...또 최고가

      2021.01.07 07:56   수정 : 2021.01.07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최가가를 또 새로 쓰면서 4000만원 코앞에 섰다. 이더리움(ETH)도 3년 최고가를 새로쓰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3만6316달러(약 3945만원)로 4000만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일 3000만원을 돌파한 뒤 불과 4일만에 다시 앞자리를 바꾸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4000달러를 넘어선 이후에도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구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1190달러(약 129만원)에 거래 중이다.

홍콩증권거래소 임원들, 집단 퇴사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홍콩증권거래소의 고위임원들이 집단으로 퇴사한 뒤 홍콩디지털자산거래소(HKbitEX)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통금융 산업의 고위 임원들이 디지털금융으로 이동한 셈이다. 6일(현지;시간) 중국 증권미디어 증권시보에 따르면 샤로 설립된 HKbitEX의 운영진 7명 중 3명이 홍콩증권거래소 임원 출신이다. 미디어는 홍콩의 한 투자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리샤오자 전 홍콩증권거래소 총재도 HKbitEX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 미 연준 이사 "달러 약세 환경에서 비트코인 투자 의미있다"

달러가 약세인 현재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BTC)에 대한 투자는 의미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케빈 워시(Kevin Warsh)전 미국 연방준비은행 이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40세 미만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이라고 생각한다"며 "달러 약세 등 근본적인 통화정책 변화를 겪고 있는 경제환경에서 비트코인은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로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비트코인이 없었다면 금은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 중국내 블록체인 사업 관리자 채용 나서

구글 클라우드가 중국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고용하겠다고 공고를 냈다. 구글 클라우드의 중국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지의 블록체인 사업 개발 관리자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미디어는 구글 클라우드가 블록체인 지갑,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구글은 디지털 에셋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구글 클라우드에 통합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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