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왕국' 루이뷔통, 美 보석업체 티파니도 인수 마무리

      2021.01.08 07:34   수정 : 2021.01.08 07: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거대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석 업체 티파니 앤드 컴퍼니(이하 티파니)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VMH는 7일(현지시각)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를 158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티파니를 "세계 보석 업계의 상징적인 브랜드" "사랑의 동의어"라 부르며 티파니의 합류를 환영했다.



이후 티파니는 과거 티파니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앙토니 레르뒤 LVMH 총괄 부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이끌기로 했다.

아르노 회장의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28)도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티파니 경영에 참여한다.


마이클 버크 LVMH 회장 겸 CEO는 티파니의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LVMH는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펜디, 지방시, 마크제이콥스, 셀린느, 겐조 등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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