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스, 재택근무제 등 비대면 조직문화 전환 나선다
2021.01.11 09:44
수정 : 2021.01.11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판토스가 비대면 조직문화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내 영상 제작 스튜디오, 상시 재택근무제 도입 등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판토스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 자체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판토스는 또 업계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제를 공표하고 코로나 시대 '근로의 뉴 노멀'을 준비하고 있다. 상시 재택근무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재택근무와 별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제도다. 근로 장소의 변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낭비 요인 제거, 스마트 워크와 연계한 근로 공간의 창조적 전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6월부터 2개월간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파일럿을 실시한 결과 내부 평가는 긍정적이다. 재택근무 당사자 및 유관부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재택근무 만족도, 업무생산성, 사내 협업, 고객사 대응 등 항목에서 모두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을 큰 폭으로 앞섰다.
판토스는 상시 재택근무제에 대한 임직원 의견 수렴, 임직원 가정 내 업무기기 및 IT 환경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상시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