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컨소시엄 참여한 '코로나19 치료제' 인도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2021.01.13 09:55   수정 : 2021.01.13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골드퍼시픽이 강세다. 골드퍼시픽이 자회사를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코로나치료제가 인도 임상 2상 성공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골드퍼시픽은 전일 대비 105원(+7.78%) 상승한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파마가 자체 생산 코로나19 치료제로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경증 및 중등도 환자 대상 임상 2상 결과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되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표준 치료제가 투약 6일째 68% 정도 효과를 보인 것에 비해 우수한 효과로 코로나 치료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원천기술개발자인 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는 임상2상 결과와 약물동태, 작용기전을 취합, 관련분야 학술지에 게재하기 위한 논문작성과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강 교수가 소속돼있는 경희대학교와, CTO로 역임해 연구를 진두지휘중인 에이피알지는 제넨셀, 한국파마, 한국의약연구소와 지난 8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의 임상 진행을 위해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

골드퍼시픽은 지난 7월 자회사 에이피알지를 통해 강세찬 경희대 교수로부터 임상1상 진행중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을 인수했다.
또 강 교수는 현재 에이피알지의 사내 등기이사와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역임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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