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교육 현장 디지털 전환한다

      2021.01.18 10:19   수정 : 2021.01.18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현직 교원의 재교육과 전문성 신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의 모든 연수를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에드위드’를 지원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유·초·중등교장 자격연수를 비롯해 유치원감 자격연수, 1급 정교사 및 기간제 교사 자격연수 등 전국 7121명 교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 것이다.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측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의 협력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교원 연수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공개강좌부터 라이브 강의까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에드위드 덕분에 연수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대면 강의로 진행했던 2019년보다 상승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에드위드를 통해 공개강좌(MOOC)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누구나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라이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 기능을 신설했다.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해 2900여 개 강좌가 개설되고 21만 명이 수강했다.

또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올해 학교와 단체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써 에드위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월에 브라우저 기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내 초중고 온라인 교육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에드위드를 공급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공교육 현장이 비대면(언택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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