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채소 언 피해 현장 찾은 유찬형 농협 부회장
2021.01.18 22:48
수정 : 2021.01.18 22:55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이 지난 17일 한파·폭설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월동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 부회장은 “지난 7~10일까지 4일 동안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농작물의 언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현장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날 중앙회에 계약재배 출하 위약금 면제와 약제비 할인, 자금 지원 등 피해농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한파·폭설로 월동무 3204ha·양배추 1368ha 등 총 7280ha에서 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종 피해규모는 19일까지 피해상황 신고접수와 현장 정밀조사(1월20일~2월8일)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농협 제주지역본부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