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코로나 불황에도 1분기 300명 넘게 채용

      2021.01.20 17:12   수정 : 2021.01.20 17:12기사원문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올해 1·4분기 300명 넘는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전 계열사는 올 1·4분기를 '대규모 채용 기간'으로 정하고 3월까지 약 33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는다.



토스는 각 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인력도 빠르게 확충해 왔다.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2020년 말 기준 78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 한 해에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급성장했다.


각 계열사의 본격적인 출범에 따라 토스는 '금융 슈퍼앱'이라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지난해 출범한 PG사 토스페이먼츠는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확대에 따라 월 평균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스인슈어런스는 정규직 및 신입 채용 등 고용 혁신을 토대로 매달 성과를 경신해 나가고 있다.
토스증권은 내달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토스혁신준비법인은 7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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