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통과 ‘올인’
2021.01.21 05:49
수정 : 2021.01.21 05: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사활을 걸었다.
정동균 군수는 12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20일에는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소병훈 광주시 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필요성을 강력히 설파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길이 26.8km, 사업비 1조 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9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착수돼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건설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 증진과 함께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방문에서 정동균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양평 방문에 가장 불편한 점이 차량정체라는 사실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되게 해달라고 적극 설파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은 상수원 보호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도로 확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