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복 구입비 등 211억원 지원…학부모 부담최소화

      2021.01.21 10:27   수정 : 2021.01.21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교복비,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현장 체험 학습비, 교복비 지원 계획’을 마련 도내 초·중·고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113억3700여만원, 교복비 지원에 97억6,000여만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을 진행하는 학생 전원에게 지원한다.

초등학교 11만4,000원·중학교 15만2,000원·고등학교 23만8,000원이 지원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수학여행비 지원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 2021학년도에 한해 일일형이나 교내체험학습에도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학여행에 지원 금액보다 경비가 많을 경우 반드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교복 구입비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편)입생 전원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현물 지급으로 학교주관 공동구매 참여가 원칙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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