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호·영부인 일정 책임자, 둘다 한국계
2021.01.21 18:44
수정 : 2021.01.21 18:44기사원문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최근 미 언론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라고 보도한 데이비드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은 한국계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WP는 데이비드 조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며, 최근까지도 트럼프 백악관에서 경호 계획을 감독했다고 전했다.
새 백악관에 또 다른 한국계 인사로는 영부인 일정 담당 국장인 지나 리가 있다.
지나 리는 취임준비위원회에서부터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지원 업무를 맡았다. 또한 대선 캠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 담당 국장을 지낸 바 있다.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