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회담'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 선임
2021.01.27 09:11
수정 : 2021.01.27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정상 회담’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마크 테토 전무가 TCK인베스트먼트의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27일 TCK 인베스트먼트는 마크 테토 전무와 양정경 상무(COO)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마크 테토 신임 대표는 1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기업금융 및 인수합병(M&A),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투자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양정경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30년 이상의 경영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양 대표는 2014년 TCK에 입사하여 투자자문사 오퍼레이션 및 리스크 체계를 구축, 관리했다. 이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로 이동해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 TCK에 재합류했다.
TCK 설립자인 오하드 토포 회장은 "이번 인사는 두 신임대표가 수년간 동료로서 함께 일하며, TCK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TCK의 지속적인 헌신과 사업확장 노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CK는 가문, 자산가, 기업, 재단, 기관 등 선별된 고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글로벌 투자회사다. 2012년 오하드 토포와 하워드 막스에 의해 설립됐으며, 런던과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