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vs 헤지펀드 공매도 전쟁.. 美 게임스탑 사태
2021.01.29 14:57
수정 : 2021.01.29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매도에 반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집중 매수하며 급등한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점 체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44% 폭락했다. 주식거래 사이트 로빈후드가 게임스탑의 거래를 제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탑은 몇 차례 거래가 중지되는 혼란을 겪은 뒤 전일(27일, 347.51달러)보다 44.3% 떨어진 19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게입스탑 등 과열 우려가 큰 종목들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히자 이날 로빈후드는 게입스탑과 극장체인 AMC 등의 개인 거래를 제한했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