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58명…일주일 평균 424명
2021.01.30 10:10
수정 : 2021.01.30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58명 증가한 7만7850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4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일간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1일부터 일주일간 환자 추이를 보면 369명→405명→333명→516명→479명→445명→423명 등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24.28명이다.
정부는 31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4일 365.3명까지 줄었던 일평균 환자 수는 IM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다시 2.5단계 기준(400~500명) 하한선인 400명을 넘겼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인천 15명, 경남·충북 각각 11명, 대구·충남 각각 8명, 강원·전북 각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15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로 발생해 1414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18명이 늘어 6만712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6.2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이 감소해 931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231명으로 집계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