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희망지 사업구역 8곳 선정

      2021.02.02 14:27   수정 : 2021.02.02 14: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희망지 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원도심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지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미추홀구 문학동·주안5동, 연수구 비류마을, 남동구 대토단지·모래내마을, 부평구 마분리마을·삼릉 음악인마을, 서구 가재울마을 등 8곳을 희망지 사업 대상구역으로 선정했다.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이다.



희망지 사업은 주민들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마을공동체 활성화해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사업 구역별로 최대 8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공간과 총괄계획가, 마을활동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희망지 사업으로 7개 사업을 선정·추진했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원도심의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실시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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