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 출시

      2021.02.04 09:28   수정 : 2021.02.04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탄소제로 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클린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대규모 재정정책을 통해 클린 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종합계획에 따라 디지털 뉴딜과 함께 재생에너지, 친환경차, 인프라 녹색전환 등의 그린 뉴딜정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클린테크(Clean Tech)는 에너지원에서의 클린 에너지, 운송체계에서의 클린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에서의 클린 라이프, 에너지 효율성 관리에서의 클린 IT 기업 등을 의미한다.
클린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을 비롯해 수소경제 전반과 폐기물 처리까지 포함한다. 클린 모빌리티는 수소차와 전기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와 2차전지와 전용 플랫폼 같은 관련 부품 산업이 해당한다. 클린 라이프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 및 공유 경제 확산 등 에너지 효율성 증대가 핵심이다. 클린 IT는 클린 산업 구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전반으로 반도체나 5G 통신 등이 해당한다.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는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산업 성장성, 진입장벽,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 클린 산업 관련 기술과 경쟁력을 지닌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핵심 클린산업인 클린 에너지와 클린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클린 라이프 및 클린 IT를 합친 범클린산업군으로 전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편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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