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12일 미얀마 상황 논의
2021.02.10 00:54
수정 : 2021.02.10 0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12일(현지시간) 특별 회의를 열고 최근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의 인권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공식 요청하고, 47개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지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요청은 현재까지 독일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19개국의 지지를 받았다.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해당 요청에 대해 "미얀마에 내려진 비상사태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치인에 대한 자의적 구금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는 그 나라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국민의 어려움과 급속하게 악화하는 인권 상황에 대해 긴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