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가든파이브 툴동 5층 업무시설 일괄매각

      2021.02.17 16:57   수정 : 2021.02.17 1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툴동 상가 5층 업무시설을 일괄 매각했다.

SH공사는 17일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가든파이브 툴동 5층 업무시설 총 273호를 일괄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약 321억원으로, 매각이 완료되면 툴동 공실률은 30.2%에서 18.1%로 낮아진다.


당초 가든파이브 툴동 5층은 '판매시설' 용도로 매각이 진행됐지만 수요 부족으로 장기간 공실로 남겨지며 활성화에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왔다.

이에 다양한 용역과 시장분석 결과 업무시설로 전환하면 시장 수요가 있다고 파악돼 용도변경을 통한 매각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가든파이브 툴동의 고질적인 공실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며 "이를 계기로 가든파이브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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