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프로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눈길
2021.02.22 15:05
수정 : 2021.02.22 15:05기사원문
애플 아이폰13프로로 보이는 렌더링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렛츠고디지털에서 제작한 아이폰13프로 렌더링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를 조명했다.
사진 속 아이폰13프로는 기존 아이폰12프로와 같은 6.1인치 크기로 추정되며 디자인에 큰 차이는 없다.
렌더링을 보면 아이폰13 전면 화면 안에 터치ID와 페이스ID가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애플은 페이스ID, 터치 ID를 화면에 내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또 노치 부분이 다소 작아진 게 눈에 띈다.
현재 아이폰13프로 라인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을 적용해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1초에 화면을 출력하는 횟수를 뜻하는 주사율은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 속 콘텐츠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애플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21 시리즈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이미 익숙한 'AOD' 기술은 아이폰보다 애플워치에 먼저 탑재됐다.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화면이 켜져 있으면서 시간이나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폰13 시리즈는 5나노미터(nm) 공정의 A15 칩셋, iOS15 등을 탑재하며 최소 한 가지 모델은 충전단자를 제외한 무선충전만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