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솔지 감성 발라드 '천천히 와줄래'와 감정일기 필터 공개
2021.02.25 10:01
수정 : 2021.02.25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5일 가수 솔지가 부른 세 번째 플레이 라이프 송 '천천히 와줄래'와 자신의 마음을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일기 증강현실(AR) 필터를 공개했다.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의 일환으로 공개한 '천천히 와줄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팝 발라드 곡이다.
"서투른 발걸음 이젠 다 괜찮아. 두렵지 않도록 손 내밀어 줄게, 천천히 와줄래"라는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 라인으로 청년들의 마음에 안부를 전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솔지의 가창력은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감정일기 AR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일기를 테마로 구현한 증강현실기반 카메라 필터다. '기쁨과 슬픔' 등 모든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로 기록하고, 사진 또는 영상과 함께 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낄 때, 표현과 공유를 통해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음원은 플레이 라이프 홈페이지와 멜론, 바이브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감정일기 AR 필터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로19로 인해 단절된 사회와 고립된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이 위로를 받고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세 번째 플라송 '천천히 와줄래'와 감정일기 필터를 준비했다"며 "답답한 일상 속에서 음악과 함께 감정일기를 써보며, 스스로를 아끼며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솔지는 "힘든 일이 있을 때 타인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 같다"며 "플라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와줄래'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무력감을 경험한 청년들을 위한 음원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뮤지션 하림과 함께한 위로의 곡 'PLAY LIFE'와 '위로의 말은 누가 해주나요'에 이어 아티스트 기린과 함께 희망의 곡 '이젠'을 앞서 공개한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