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현실 담아낸 버스정책이 중요”
2021.03.10 07:48
수정 : 2021.03.10 0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8일 집행부 버스정책 관련부서의 ‘버스정책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고양시 버스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서민의 발’인 버스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버스정책 용역보고회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 버스노선체계 개편방안 △공영차고지 개발 및 복합화 기본계획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도입 방안 등 3개 용역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용역결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재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림 김서현 김수환 박한기 박현경 이규열 이윤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소외지역 버스노선체계 도입 확충 △준공영제 도입방안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확충 △버스 재정지원 효과적 확보 △버스 공영차고지 고양 외곽지역 추가 검토 등을 보고받은 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트램과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버스-태양광버스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재호 위원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고양시 현실에 부합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