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
2021.03.11 11:06
수정 : 2021.03.11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1년 온라인 수출마케팅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세계 인터넷 무역시장 성장에 따라 중소수출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비대면 마케팅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본사 또는 공장이 광주에 등록돼 있고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의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20곳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직판 쇼핑몰 상품등록 및 판매지원 △주요 글로벌 e-market place 및 온라인 홍보 △홍보용 영문상품페이지 디자인 제작 및 사이트 등록 △업체별 제품 특성에 맞는 셀링오퍼 작성 및 포스팅 등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강소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수출준비도(인증, 특허, 카탈로그, 해외전시회 참가 등)가 높은 기업, 온라인마케팅 적합성(수출실적 등)이 높은 기업은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기대가 큰 사업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지역수출기업의 대면·비대면 수출마케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