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김천 대성암본가초밥집, 행복점포 1호로

      2021.03.12 11:19   수정 : 2021.03.12 11: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 평화시장 '대성암본가초밥집'이 경북도가 추진하는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일환으로 '행복점포 1호'에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온 '대성암본가초밥집'은 오랜 전통을 지닌 우수한 맛과 좋은 평으로 평화시장의 대표 맛집이다.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모범이 되는 점포를 '행복점포'로 선정·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경북도내 소상공인 점포 32개소(김천시 3개소)가 선정, 전문 컨설팅, 맞춤형 환경개선(최대 1000만원) 등이 지원됐다.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행복점포로 선정된 31개소 점포에도 인증 현판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 지역 언론 및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한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이창재 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대성암본가초밥집'이 이 사업의 취지와 같이 골목상권 활성화의 우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 역시 김천사랑 상품권 연중 10% 할인으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청년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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