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부양 자금 비트코인으로 유입"
2021.03.15 07:55
수정 : 2021.03.15 09:56기사원문
14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부양책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FTX, NBA팀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스폰서 계약 추진..가상자산 기업 첫 사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미국 프로농구(NBA) 팀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의 경기장 후원사가 되기 위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협상이 진행중이다. 현재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장 공식 후원사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이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FTX는 미국 내 메이저 프로 스포츠 경기장을 후원하는 첫 번째 가상자산 기업이 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 협상은 가상자산이 2021년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FTX 창립자이자 CEO 인 샘 뱅크만 프라이드(Sam Bankman-Fried)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및 가상자산 파생상품 사업을 주도하면서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선 캠페인에 500만달러(약 56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中, 제14차 5개년 경제계획에 블록체인 육성 공식화
중국 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에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전략을 공식화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제 14차ㅓ 경제개발 계획을 통해 △스마트컨트랙트 △합의 알고리즘 △암호화 알고리즘 △분산형 스템 등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연합 체인(联盟链)을 중점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및 핀테크, 서플라이체인 관리, 정부 서비스 등 응용을 장려하고, 규제를 정비한다고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BSN(Blockchain Service Network) 서비스를 출범, 전 세계에 있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디앱(dApp)을 개발하고,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중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