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통합관제센터 절도용의차량 검거 ‘수훈 갑’

      2021.03.15 13:23   수정 : 2021.03.15 13: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CCTV 관제요원 이모씨(여, 56세)는 절도용의차량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양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11일 받았다.

이씨는 2월3일 양주경찰서로부터 절도용의차량 수색 협조요청을 받고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등을 활용해 해당 차량을 추적하며 출동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는 4000여대가 넘는 CCTV를 활용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비롯해 관내 범죄취약지역을 선별해 CCTV로 시간대별 집중 순찰하는 화상순찰제도 등을 도입-운영하며 각종 범죄-재난 등 위험요인 예방에 적극 대응한 결과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양주시 소속 공무원 5명과 함께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3명, CCTV 관제요원 12명 등 20명이 365일 상주 근무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112 종합상황실이나 순찰 차량에 즉각 통보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발 빠른 대처와 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으로 차량 절도 사건이 더 큰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는 작년에 범죄 52건, 음주운전 7건, 실종 12건, 교통사고 15건, 청소년 비행 79건, 화재 등 사건사고 1031건에 대한 영상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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