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올라.. 한국 최초
2021.03.15 21:30
수정 : 2021.03.15 21:30기사원문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이 연출한 작품으로 1980년대 한인 가족이 미국으로 건너가 남부 마을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에서 윤여정은 딸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친정 어머니 역을 맡았다.윤여정은 아카데미상 여우 조연상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윤여정은 지난해 이 영화로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