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헬스케어 '메디패스' 회원 건강검진 혜택
2021.03.16 16:06
수정 : 2021.03.26 17:16기사원문
메디패스는 메디블록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간편청구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모바일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16일 메디블록은 국민체력센터와 함께 이용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메디패스 가입자 대상으로 선착순 총 2021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건강검진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메디패스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패키지는 △건강플러스 PASS △기본 정밀검사 PASS △종합 정밀검사 PASS 세 가지다. 신청자는 추가비용 없이도 위내시경, 특수초음파, 산부인과를 포함한 영상의학 정밀검사 11종과 혈액 정밀검사 등 50개의 항목을 검진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메디패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및 가입 후 하단에 있는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불안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진료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진료내역을 바탕으로 삼성화재, 신한생명, 현대해상, KB손보에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