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공장 외벽 꾸미는 '쓰담쓰담 프로젝트' 시동

      2021.03.18 08:53   수정 : 2021.03.18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광산업이 사업장 건물 외벽을 새롭게 꾸미는 변화를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과 조직 단합력 제고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17일 울산공장 내 아크릴 제품창고에서 '쓰담쓰담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재용 섬유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쓰담쓰담 프로젝트'는 사업장 외관을 깔끔하고 의미 있게 개선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단조로웠던 건물에 생동감을 주고, 주요 생산 제품을 시각화했다.

외벽 디자인 제작은 시각·제품 디자인 사회적 기업인 '소이프'가 맡았다. 소이프는 여성가족부 지정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지난해 태광산업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과 교육을 위해 진행한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에서도 마스크 제작 디자인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첫 대상으로 너비 약 70m의 섬유공장 아크릴 제품창고 외벽이 선정됐다. 이날 완성된 벽화는 '태광(TAEKWANG)' 로고와 함께 아크릴, 폴리에스터, 나일론, LMF, 아라미드, 모다크릴 등 섬유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총 6개의 원료가 상품화됐을 때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구현했다.


태광산업은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부산 반여동에 위치한 면방공장 외장 개선에 나서는 등 쓰담쓰담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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