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의과대학 학장단 발전기금 6000만원 기부

      2021.03.18 11:03   수정 : 2021.03.18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21대 의과대학 학장단 일동이 의과대학과 의과학실험지원센터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환태 학장 2000만원을 비롯해 정성욱 교무부학장 1000만원과 공현희 교육부학장, 윤진호 연구부학장, 왕립 의학과장, 김도경 의예과장, 최희원 의학교육실장, 강도영 바이오헬스융합연구소장, 고형종 의과학실험지원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오전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환태 학장을 비롯한 기부자들은 "동아의대에서 첫 의사를 배출한 지 30년이 되는 올해 의과대학에서 '지나온 30년, 새로운 30년'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 하나인 '동아의대 후원 캠페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학장단 9명의 교수가 먼저 후원금을 조성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어렵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2021년도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룬 것에 큰 격려를 보낸다"며 "여건상 어려움이 있지만 의과대학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의과대학은 이번 학장단 기금을 마중물로 더 큰 재원을 마련, 구덕캠퍼스를 지역을 대표하는 초일류 메디컬 캠퍼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소식지 정기 발간, 유튜브 홍보물 제작, 졸업 30주년 홈커밍 행사 등으로 의과대학 발전상을 알리고 동문과 학부모 등과 소통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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