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05g.. 30% 더 가벼워진 세계 최경량 골프클럽
2021.03.24 15:53
수정 : 2021.03.24 15:53기사원문
한국장타연구소가 100명의 아마추어에게 일반적인 평균 스펙으로 스윙을 했을 시 슬라이스 구질이 85% 정도 나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을 각각 스윙 웨이트를 3단계 낮춰 다시 테스트 했더니 30%, 거기서 다시 3단계 낮추었더니 단 2명을 제외하고는 슬라이스가 없어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스윙웨이트가 낮고 무게가 가벼우면 헤드가 열려 맞지 않고 스퀘어로 맞는 확률을 높일 수 있어서 슬라이스가 없어진다.
특히 뱅골프의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는 스윙웨이트가 A2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힘이 없는 사람도 가볍게 스윙할 수 있다. 클럽 무게가 가벼우면 스윙이 쉽고 스윙이 쉬우면 헤드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가 많이 난다. 또 그렇게 되면 헤드가 임팩드 때 스퀘어로 맞을 확률이 높아 방향성은 더욱 좋아지고 비거리도 더 늘게 된다.
중량이 가벼운 클럽은 샤프트 길이를 일반 클럽보다 길게 해도 오히려 무게는 가볍게 느껴진다. 따라서 47인치 이상으로 길이를 늘려서 원심력을 더 크게 하면 비거리는 더욱더 증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골프클럽 업체가 경량화에 노력하는 이유다.
뱅골프는 '205g' 드라이버 외에 320g까지 120종류의 드라이버를 추가로 개발했다. 개개인에게 딱 맞춰주는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 최적화 기술로 뱅골프는 이미 갖고 있는 3가지 유형, 36단계 강도의 샤프트와 반발계수 0.925, 0.930, 0.945, 0.962의 초고반발 헤드로 99만9000가지 사양의 드라이버를 피팅 할 수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