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SNS 직톡, 이용자 30만명 돌파

      2021.03.24 15:57   수정 : 2021.03.24 15: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직톡이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직톡은 지난달 초 앱 서비스에 토큰 보상 기능을 추가한 후 신규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톡 이용자는 이달초 20만명을 넘긴 후 최근 30만명대를 돌파했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원어민과 통화나 문자 등 대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직톡은 지난 2월 참여와 보상이라는 게임적 요소를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자들이 다른 유저와 활발히 교류할 수록 직(ZIK)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직톡 사용자는 앱 메신저와 통화 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와 소통하거나, 자신이 앱에 올린 콘텐츠 반응이 높을 경우 토큰을 받게 된다.

직톡 가입자는 국가별로 인도 35%, 베트남 25%, 미국 10%, 인도네시아 7%, 필리핀 5%로, 아시아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령별로는 10대 58%, 20대 19%, 30대 6%, 40대 2%로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층이 낮은 이유는 기존 SNS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2030세대)가 외국인과 SNS로 대화하며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우고자 하는 언어로는 영어 63%, 한국어 12% 등으로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비중이 타 언어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톡 측은 "전세계 국가에서 회원가입 및 소셜 활동이 늘면서 앱 업데이트 후 45일만에 총 400만건의 직(ZIK) 토큰 트랜잭션을 기록했으며, 직 토큰 보유자 수는 20만명을 넘겼다"며 "또, 최근 5일간 일평균 약 2만명이 신규로 가입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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