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어벤저스' 영상화 프로젝트 가동

      2021.03.29 13:56   수정 : 2021.03.29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이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과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는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을 골자로 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웹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2010년 설립한 ‘와이랩’은 40명 이상의 작가진과 20명 이상의 웹툰 프로듀서를 보유하며 연간 30여편의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웹툰 스튜디오다.

특히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를 비롯해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 16편의 와이랩 인기 웹툰 속 슈퍼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킨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는 웹툰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도 선보인 상태.

스튜디오드래곤은 와이랩과의 사업협력계약을 통해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을 확보한다.
또한 와이랩이 IP를 보유한 기타 웹툰의 경우에도 영상화 우선 협상권을 확보해 다양한 장르의 영상 기획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이사는 “탄탄한 세계관을 확립한 와이랩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검증된 IP와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슈퍼히어로 소재를 영상화 하고, 연결된 세계관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랩의 심준경 대표이사는 “와이랩의 세계관을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영상화로 펼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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