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올해 첫 금연광고 공개...'담배와도 거리두기'

      2021.03.30 12:00   수정 : 2021.03.30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 어린 자녀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의 실천을 강조하는 아빠가 마스크를 벗고 흡연을 하려다 자기모순을 깨닫고 금연을 결심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올해 첫 번째 금연광고인 '담배와도 거리두기'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 금연광고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금연 실천'을 강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금연광고는 2020년 우수한 광고로 평가받은 '담배는 노답(No答), 지금 노담(No담배)'에 이어 '담배와도 거리두기'를 표어(슬로건)로 소중한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의 광고로 제작됐다.

광고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걱정하는 모습과 아이가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극적으로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어린 자녀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의 실천을 강조하는 아빠가 마스크를 벗고 흡연을 하려다 자기모순을 깨닫고 금연을 결심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흡연의 위험성'과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제시하여 호소력과 공감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아빠가 아이에게 마스크를 씌어주는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리깅샷 기법으로 현실감 있게 촬영해 광고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한편, TV광고와 함께 진행하는 인쇄광고(포스터)는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의 금연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김지안(위례 한빛초등학교 2학년, 경기 성남시), 이소은(장재초등학교 2학년, 경남 진주시) 어린이들이 실제로 그린 그림과 문자(캘리그라피)를 인쇄광고로 구성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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