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서울척탑병원, NH농협은행 스포츠단과 '지정병원 협약'

      2021.03.30 17:35   수정 : 2021.03.30 17: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장충식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서울척탑병원은 NH농협은행 스포츠단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척답병원은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고 각종 검진, 재활 운동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척탑병원 최경철 병원장은 "정구, 테니스 등 종목에서 전국 최고 실력인 NH농협은행 스포츠단과 협약을 맺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다쳤을 때 최선을 다해 치료할 뿐만 아니라, 회복을 위한 재활까지 성심성의껏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병원을 찾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하는 것으로 응원과 격려를 하고 싶다"며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이 우리나라 스포츠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NH농협은행 박용국 단장은 "부상 치료를 위해 선수들이 먼 곳까지 병원을 찾아 나가는 것을 보며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며 "스포츠단 근처에 규모와 실력을 갖춘 서울척탑병원이 생긴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지정병원 협약으로 스포츠단에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대한민국 최정상 여자 테니스팀·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팀·프로당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문경준 프로골퍼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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