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석수동 분뇨처리장 그린공간 변신”

      2021.03.31 11:15   수정 : 2021.03.31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스마트 그린도시를 향해 출항했다.

안양시는 30일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 일대를 친환경 그린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등 전국 25개 자치단체장과 화성시 누림아트홀을 방문한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온라인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 녹색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5개 자치단체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된 기관이다.

안양시는 작년 ‘똥골의 그린뉴딜 허브화와 디지털 자원순환’을 제안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에 따라 안양시는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옛 지명 똥골)을 리모델링해 그린뉴딜 허브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안양시 전역 무인순환자원회수기기 100대 설치 △재활용선별장 시설개선 △주택가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설치 등 그린 인프라 구축을 안양시는 적극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 등 25개 자치단체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공동 대응한다. 환경부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아울러 양 측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국토 전체로 확산되고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이행 촉진에 동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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