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양구 2곳 산불 동시 발생...초대형진화헬기 등 12대 진화 안간힘

      2021.03.31 18:03   수정 : 2021.03.31 18: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선·양구군=서정욱 기자】 31일 오후 3시45분과 56분, 강원도 정선과 양구군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 산불 진화 헬기 12대가 긴급 투입 진화중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 883-1번지, 3시 56분께 양구군 양구읍 방산변 칠전리 산25-6번지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였다.

이에 산림당국은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4대를 포함한 산림청진화헬기 8대, 지자체 2대, 강원소방 1대, 군 1대 등 산불진화헬기 12대를 긴급히 산불현장에 두곳에 투입해 진화중이다.



또한, 공중진화대 14명, 산불특수진화대 16명, 산불전문진화대 56명, 공무원 26명 등 산불진화인력 112명을 신속히 투입하여 진화 중이다.

5시 30분 현재 기상상황은 정선지역에는 남서풍, 풍속 2.8m/s, 22.4℃, 양구지역에는 북서풍, 풍속 1.5m/s, 20.4℃로, 강원북동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린 상태이다.


한편 산림당국에 따르면 5시 30분 현재 정선 지역 산불 진화율은 50%를 보이고 있으며, 일몰전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정리를 한다 는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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