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캐스퍼’ 메인넷 선보여
2021.04.01 09:02
수정 : 2021.04.01 09:02기사원문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인 Casper CBC 사양을 기반으로 구축된 최조의 라이브 지분증명 방식의 블록체인인 캐스퍼가 31일에 캐스퍼 네트워크 메인넷(Casper Network mainnet) 출시를 알렸다. 이번 메인넷 출시를 통해 캐스퍼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활용, 캐스퍼 네트워크의 온체인으로의 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스퍼 네트워크 메인넷의 출시를 준비해온 캐스퍼랩스(CasperLabs)는 지난 1월 블록체인의 확정성 및 성능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캐스퍼의 지분증명 모델인 "하이웨이 컨센서스 프로토콜 연구자료를 발표하였다.
지난 2월 캐스퍼 네트워크에서의 자산 추적 및 소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헤라소프트와의 파트너십과 중국의 BSN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캐스퍼 네트워크 채택을 가속화 시킨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암호화폐 분야의 개발자들과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DEV X DAO 론칭, 이에 5억개의 토큰과 향후 6년간 최대 11억개의 CSPR 토큰을 배정하였다.
지난 3월에는 파생상품 거래의 가스 가격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ACDX와의 파트너십 발표하였으며, 코밸런트와의 파트너십을 발표 하여, 캐스퍼 안에서 지적 재산과 특허 자산을 이용한 실제 사용케이스를 구축 하였으며, BitGo 와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한 커스터디(수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캐스퍼측은 “이번 메인넷 출시와 더불어 위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할 캐스퍼 네트워크 위에 다양한 개발자들 및 디앱 팀들이 속하게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이더리움 개발자 블라드 잠피르가 제기한 캐스퍼 상표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은 잠피르 측에 소송에 대한 근거 부족으로 인해 기각된 바 있다. 이로써 Casper 명칭은 기존 블록체인 및 CSPR 토큰에 계속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