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6.5조원 디지털치료제 시장 본격 공략한다

      2021.04.01 11:31   수정 : 2021.04.01 11:31기사원문


기업용 UI(사용자인터페이스)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늘어난 우울증 환자 등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투비소프트는 최근 고려대의료원과 ‘IT 융합 미래의학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연구중심 병원 R&D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 및 활성화 협력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및 정보 교류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중 가장 먼저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주축으로 UI, UX 관련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약품이나 하드웨어 기반 의료기기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가상현실(VR)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3세대 치료제다.
우울증, 게임중독,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UI, UX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업계 1위 UI, UX 기술력과 바이오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고려대의료원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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