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관세청장, 인천항 수출입통관 현장점검
2021.04.05 14:26
수정 : 2021.04.05 14:26기사원문
지난 달 27일 취임한 임 청장은 지난주 인천공항을 찾은데 이어, 이 날 중국 수출입 화물의 주요 관문인 인천항을 방문했다.
이날 임 청장은 순찰차, 감시정, 드론을 활용한 육·해·공 통합기동감시 현황을 살펴봤으며, 우범 수입화물의 검사 과정도 직접 확인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이 통합된 이후 인천세관 전체 수출 및 수입 통관 건수가 각각 통합 이전의 약 2.7배, 약 2.6배로 증가(특송 전자상거래 미포함)함에 따라 조직의 확대·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 청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전자상거래 확대 등의 행정수요 증가 및 공항·항만의 물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청장은 “어려움이 클수록 현장에 답이 있고,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무부서 간 본청-세관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