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300만원 공모전 주인공 확정…영상 시놉시스

      2021.04.07 08:08   수정 : 2021.04.07 08: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올해 처음 진행한 ‘2021안산을 이야기해줘! 안산스토리 영상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수상작 1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의 삶이 빛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 대한 전국 대학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상금 1300만원을 내걸고 진행됐다. 실제로 안산은 물론 서울, 인천, 군산, 고양, 시흥, 안양, 의왕시, 양양군 등 전국에서 많은 대학생이 응모했다.



참가 대학생은 TV광고, TV방송프로그램, 안산시 대표 홍보영상 3개 부문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구성을 뽐내며 완성도 높은 영상 시놉시스를 제출했다.

3월 23-31일 각각 내부 실무자로 구성된 1차 심사와 방송국 PD와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까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또한 심사위원회는 당초 최우수 1개 작품, 우수 2개 작품, 장려 6개 작품으로 총 9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계획을 변경해 수상작 수를 늘려, 우수 3개 작품, 장려 7개 작품 등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김동선 대변인은 “대학생의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다수 있었다”며 “안산시만의 우수 정책과 자랑거리와 특히 안산을 쉽게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달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앞으로 안산시를 홍보하는 방송 소재와 유튜브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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