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평생학습도시 마을활동가 23명양성

      2021.04.08 12:36   수정 : 2021.04.08 12: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이끌 마을활동가 23명이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하남시는 미사도서관에서 수료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6일 개최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혼합(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삶-학습-평생학습 뉴노멀’을 주제로 3월15일부터 31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은 평생학습 공동체와 네트워크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마을 운영과 코디네이터 역할 △마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마을축제 △성인지 이해 등을 이수했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오는 연말까지 하남시 평생학습마을 27곳에서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근거리 평생학습망 구축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교육이수를 마친 수강생들은 ‘나에게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는 〇〇〇〇〇’라는 질문에 <이웃 어울림, 배움의 시작, 풀어갈 숙제, 터닝포인트, 새로운 인생, 아줌마 탈출, 매력덩어리, 설레임 시작> 등 각자 열정과 의미가 담긴 응답으로 앞으로 펼칠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춘오 평생교육과장은 8일 “마을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도 반올림, 인생도 반올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앞으로도 워크숍과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마을 코디네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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